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오피니언

오피니언

문경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로 새 단장

여행

문경시는 지난 12일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외식창업 테마파크는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다. 가은아자개장터 내 빈 점포 10곳을 리모델링해 주막 풍의 외관으로 꾸미고, 야외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개장 기념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흑백요리사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와 함께하는 요리쇼에는 2만여 명이 다녀갔다. 관광지 입장권이나 지역 식당 영수증을 지참하면 약돌제육타코, 깐풍새우, 불고기 피자, 오미자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 이벤트가 마련돼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현재 입점한 점포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10종을 선보인다. 연탄빵, 떡린느, 약돌돈가스, 맥적구이, 국밥, 소시지, 분식, 국수, 전, 족발 등이 대표 메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9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가은아자개장터를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해, 에코월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5 20:37

1분 소요
장인의 손길 담긴 청송백자,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

여행

순백의 청송백자가 추석명절을 맞아, 정성과 품격을 담은 선물로 소비자 곁을 찾는다. 청송군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무료 포장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청송백자는 조선 후기 4대 지방요 가운데 하나로, 청송도석을 곱게 빻아 빚어낸 도자기다. 순백의 빛깔과 맑은 울림, 그리고 정갈한 아름다움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다. 모든 제품이 장인의 손길로 빚어지는 전통 핸드메이드 도자기로, 깊은 정성과 품격이 깃들어 있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세트 제품 7종에 보자기 무료 포장 서비스가 제공되며, 2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만 5천 원 상당의 청송백자 전통 주병 마그넷이 증정된다.보자기 포장 대상은 선문커피잔, 유채고족완, 청채통형머그잔, 반상기, 물잔, 찜기 등 선물용으로 알맞은 7종의 세트 상품이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25만 원 이상 1회 구매당 1개가 제공된다.(재)청송문화관광재단 윤경희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장인의 손길로 빚어진 청송백자가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송백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 선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5 20:37

1분 소요
안동 도산서원서 옛 과거시험 재현행사 열려

여행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은 13일 오전 10시, 도산서원에서 제31회 도산별과대전을 연다. 이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였던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도산별과 재현'과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으로 나뉜다. 재현 행사에서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御題)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한시백일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한시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추첨한 압운에 따라 작품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에서는 급제자들이 관복을 입고 취타대를 앞세운 과거 급제 행렬을 펼친다.이날 도산서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도 도포를 입고 시험을 치르는 이색체험은 물론, 역대 장원자의 작품 전시와 장원시 감상, 무료 전통차 시음 행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도산네컷, 통통통 도산별과 5행시 짓기, 포토상, 퍼즐 이벤트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0 17:17

1분 소요
경산시,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26일 개막

여행

전통 문화와 현대 공연을 아우르는 2025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경산 갓바위 주차장과 와촌면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1387년의 기도, 내 꿈 이루는 My Universe 경산'이다. 신라 선덕여왕 시절 의현스님이 갓바위 불상을 조각한 이후 1,300 여 년간 이어져 온 소원 성취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지역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축제는 장소를 이원화해 운영된다. 26일에는 와촌면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스님 DJ로 연일 화제를 모은 뉴진스님의 EDM 파티와 자두, 송실장, 장윤정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읍면동 부녀단체 찌짐 부치기 대회, 갓바위 소원 음악회가 열리고 박세빈, 정사공 등 지역 가수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갓바위 주차장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다례봉행, 소원 돌탑 쌓기, 무소음 명상 요가 등 전통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본사에서는 26일과 28일 두 차례 당일형 템플스테이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108배·염주 만들기·점심 공양 등 불교문화 체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와 함께 9월 말에도 신선한 와촌 자두를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판매·푸드트럭·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0 17:17

1분 소요
영주시 “아이들 웃음소리로 골목상권 되살린다”

여행

경북 영주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들은 잠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골목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영주시는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후생시장 일원에서 '영주로 시간여행 – 엄마랑 아빠랑 골목놀이'를 개최한다.참가대상은 5세~12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포함한 가족이며, 사방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만들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이틀간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회차별 15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6천 원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일부는 현장 접수도 받는다. 부대행사로 근대역사문화체험관과 빨간인형극장에서 하트자개 드림캐처, 전통매듭 키링, 머그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 낙서존에서는 아이들이 건물 벽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영주 농특산물과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빙고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근대역사 체험과 백년가게·노포 미식투어와도 연계된다. 사전 신청한 관광객은 영주의 대표 관광지와 골목을 탐방하고, 전통 있는 가게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골목놀이를 통해 잊혀가는 원도심 골목의 매력을 되살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의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0 17:16

1분 소요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12일 개장

여행

반려동물들이 맘껏 뛰노는 운동장과 바다 전망 산책로를 갖춘 테마공원 '포항펫필드'가 오는 12일 개장한다. 개장식은 이날 오후 3시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서 열린다.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총 20억 원을 투입해, 영일만산단 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해 포항펫필드를 조성했다. 이번 개장으로 포항시는 지난 2021년 오천 문덕리에 문을 연 포항댕댕동산에 이어 두 번째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운영하게 됐다.포항펫필드는 반려견 체중별로 소형견(7㎏ 이하), 중소형견(12㎏ 이하), 중대형견(12㎏ 초과) 운동장을 구분해 조성했다. 운동장 내에서는 반려견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고, 음수대와 배변수거함, 놀이·훈련 기구(어질리티)를 갖추고 있다.상단부 산책로에는 체중 제한 없는 프리존과 4개의 개별 쉼터를 마련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야외 화장실과 카페도 갖췄다. 산책로 끝자락의 전망대에서는 흥해 죽천리 해변을 조망할 수 있고, 인근 모래사장과 연계한 산책도 즐길 수 있다.개장일 현장에서는 강아지 건강교실, 어질리티 활용 행동훈련 행사와 함께 펫간식만들기 체험, 위생미용 서비스, 내장형 무료 동물등록 부스를 운영한다.이강덕 시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포항펫필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견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04 23:44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