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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29일 서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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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에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 ▲코스맥스펫 등 그룹 주요 관계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 ▲마케팅(영업) ▲해외영업 ▲전략마케팅 ▲IT ▲글로벌 사업 ▲경영관리 ▲IR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온라인) 및 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합격자는 올해 12월 입사 예정이다.코스맥스그룹은 구직자의 직무 정보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 홈페이지에 ‘직무 소개’메뉴를 신설했다. 하위 메뉴로 ‘People’ 메뉴를 새로 개설하고 코스맥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현직자 브이로그 및 면접 노하우 영상을 한데 모아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Job Interview’ 메뉴에는 매달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를 게시해 주요 부서 현직자의 상세 업무와 필요 역량 등을 소개한다. 온라인 직무상담회 및 현장 직무상담회도 열 예정이다. 오는 18일 및 25일 각각 국내 주요 대학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현직자 직무상담회를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전략마케팅 및 R&I 직무의 온라인 상담회를 운영한다. 세부 내용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코스맥스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메가 인디 브랜드사와 함께 K-뷰티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로 글로벌 뷰티&헬스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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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2종 신규 출시

유통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에라주리즈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Errazuriz Gran Reserva)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에라주리즈의 그란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샤르도네(Chardonnay)는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판매하며 이후 와인나라 등 전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시리즈는 칠레 최고의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만의 와인 메이킹 노하우와 뛰어난 품질의 포도를 바탕으로 탄생한 업그레이드 라인업이다. 기존 소비자에게는 한층 향상된 품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샤르도네는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블라인드 시음 행사 ‘더 블라인드(The V:lind) 서울의 심판 2025’에서 ‘셀럽’s 초이스 화이트 와인’ 부문을 수상했다. 유명 배우와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약 200종의 와인 중 우수 와인을 선정했다. 이 행사는 대규모 소비자 참여형 ‘메가 테이스팅’과 전문가 심사 중심의 ‘블라인드 콘테스트’가 결합된 행사로 화제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샤르도네(Errazuriz Gran Reserva Cahrdonnay, 750ml)는 파파야·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향과 매혹적인 플로럴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안에서도 열대과일과 시트러스의 조화로운 풍미가 신선한 산도와 만나 균형감과 긴 여운을 남긴다. 100% 샤르도네 품종으로 양조되며 프렌치 오크에서 10개월간 숙성해 깊이와 복합미를 더했다. ▲굴 요리 ▲흰살생선 구이 ▲해산물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린다.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Errazuriz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 750ml)은 체리, 자두, 라즈베리의 붉은 과실 풍미와 블루베리·달콤한 향신료가 느껴진다. 섬세한 탄닌과 신선한 산도가 조화를 이뤄 바디감과 우아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소고기 구이 ▲볼로네제 파스타 ▲구운 버섯 ▲피자 등과 궁합이 좋다. 두 와인 모두 4만원대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추석 시즌을 맞아 선물 세트로 기획됐다. 아영FBC 관계자는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는 칠레의 와인 명가에서 에라주리즈에서 칠레 와인의 우수성과 세련된 맛을 동시에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서울의 심판에서 이미 검증받은 만큼 추석 시즌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와인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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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이구홈 성수서 ‘무자기’ 팝업 열어

유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MUJAGI)의 팝업 전시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무자기는 도예가 심보근이 지난 2019년 론칭해 한국의 미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본질에 충실한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자연의 형상에서 얻은 영감을 간결하고 담백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무자기의 29CM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35% 넘게 늘었다. 프리미엄 테이블웨어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29CM와 협업한 단독 콘텐츠와 ‘이구홈위크’ 등 할인 기획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29CM는 봤다. 시그니처 라인인 ‘꽃 시리즈’는 순백자 위에 꽃잎 개수를 달리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식기는 물론 생활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29CM 단독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9CM를 상징하는 숫자를 활용해 29개 꽃잎으로 디자인한 ‘플라워 29 버드 볼’을 판매한다. 무자기의 스테디셀러와 신상품 구입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구홈 성수 단독 상품인 무자기 도자컵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29CM 관계자는 “이번에 팝업으로 소개하는 무자기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등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실용성은 물론 간결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겸비한 선물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구홈 성수에서 열리는 무자기 팝업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CM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9.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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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턴어라운드 기록, 체질개선 계속된다

산업 일반

에듀윌이 지난해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면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영업익을 더 늘리고 있어 시장에서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듀윌은 2024년 감사보고서에서 뚜렷한 재무 반등을 보여줬다. 2023년 당기순손실 174.5억 원에서 2024년 당기순이익 21.3억 원으로 돌아서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49억원에 이를 정도다. 이는 비용 구조 손질과 현금흐름 개선이 결합한 결과로 풀이된다.무엇보다 현금창출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2023년 20억 원 수준이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4년 72억 원으로 커지며 본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이 뚜렷이 증가했다. 동시에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흑자(약 22.5억 원)를 기록, 손익 체력이 완연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수익성 회복의 핵심은 과감한 비용 효율화다. 2023년 825.6억 원에 달했던 판매비와 관리비가 2024년 449.7억 원으로 크게 낮아지며 매출총이익(498.9억 원)이 판관비를 상회하는 정상적 이익 구조를 복원했다.재무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부채는 약 1,155억 원 → 943억 원으로 축소됐고,2023년에 마이너스였던 자본총계는 2024년 플러스(19.3억 원)로 전환됐다.일각의 ‘이자에 쫓긴다’는 시선과 달리, 2024년 이자비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약 42.7억 ↔ 43.0억 원)에 머무르며 급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비용 절감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자 부담 흡수 능력도 함께 개선된 점이 주목된다. 에듀윌 관계자는 “오너인 양형남 회장의 경영복귀 후 에듀윌의 재무상황이 크게 좋아졌다”며 “과감하게 사업구조 개선과 자기 희생적인 사재 출연으로 인해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기록한데다 올해 전반기에만 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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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들 많이 드세요"…올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내려

유통

올해 추석에는 과일, 야채의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차례상 차리는 비용이 작년보다 적게 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 대형마트보다 24% 저렴했다.가격조사 기관인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최근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28만4010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작년보다 3090원(1.1%) 하락한 금액이다.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 전국 평균 37만3540원보다 24%(8만9530원) 적었다.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대파, 배 등이다. 대형마트는 가공식품 가격이 우위였다.협회가 조사한 차례상 비용은 지난 10년간 31.5% 상승했다.코로나19 충격과 이상기상 영향으로 2020∼2022년 3년 연속 차례상 비용이 매년 7% 이상 높아졌으나 올해 추석에는 2년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특히 채소와 과일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 크다.배 가격은 작년보다 17%가량 하락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추석이 늦어 성수기를 앞두고 집중 출하가 이뤄지며 배 가격이 내렸다.시금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공급이 안정되며 가격이 하락했다.무 가격도 지난해보다 싸다.반면 계란과 돼지고기, 사과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다. 사과는 여름철 고온 영향으로 상품성이 높은 '대과'가 줄어 제수용 가격이 올랐다.지역별로는 섬 특성상 물류비가 비싼 제주가 전통시장 기준 30만2130원으로 유일하게 30만원을 넘겼다.농수산물 최대 생산지인 전남(26만8880원)과 전남에 인접한 광주(27만1900원)는 비용이 가장 낮았다.임상민 한국물가협회 팀장은 "올해 차례상 비용 하락은 물가 안정화의 긍정적 신호"라면서 "소비자물가 농·축·수산물 지수의 상승을 고려하면 성수품 선제 공급과 산지 물류·저장 인프라 보강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폭염과 늦은 추석 영향으로 사과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높지만,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 물량이 증가해 차례상 비용의 완만한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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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 뜬다...입학생 늘고 한국어·K콘텐츠 전공 인기

유통

외국인의 한국 유학이 뜨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와 K콘텐츠 관련 전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오렌지스퀘어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7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 유학을 선택하고 있다. 이 중 4명은 전공 과목으로 결정하는 등 한국어 공부에 매진 중이다. K-콘텐츠·K-컬쳐 관련 전공 선택도 늘고 있다.오렌지스퀘어는 자체 운영 중인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WOWPASS) 앱에서 올해 상반기 유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이들의 한국 유학 목적 1위는 '한국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0명 중 7명이 이에 해당했다. 3명은 '한류' 때문에 한국 유학을 결정했다. K-콘텐츠로 부상한 한국 여행이 한국 유학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어를 직접 공부하는 것과 함께 한류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기고 싶은 욕구가 크게 작용한 영향이다.이들의 소속 학교 순위는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경희대학교·서강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한양대학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중화권 여성 외국인의 경우 이화여자대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해당 국가에서 여자대학교의 위상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전공 과목으로는 10명 중 4명이 한국어를, 2명은 인문사회를 선택했다. 경영·경제와 연극·호텔관광·문화·커뮤니케이션·미디어 등 K-컬쳐 및 K-콘텐츠 관련 전공도 10명 중 1명씩은 꼭 선택을 했다. 이는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중화권에선 PD를 꿈꾸며 한국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연령을 살펴보면 2000년대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2003년생과 2005~2006년생이 많았다. 이는 자국의 대학교 마지막 학기에 한국으로 교환 학생을 오거나 졸업 후 한국 유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1학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한국 유학 생활 중 어려운 점(복수 응답 가능)으로 언어 소통(10명 중 5명)을 꼽았다. 이어 경제적 부담(4명)·문화 및 정보 부족&친구 사귀기(2명)·학교 수업 난이도(2명)·주거(1명) 순으로 어려움을 느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은행 시스템과 높은 경쟁률의 기숙사 배정 등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한국 유학 생활 중 발생하는 지출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음식(10명 중 5명)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거(4명)·학비 및 교육(3명)·쇼핑 및 문화(2명)·교통(1명) 순으로 나타났다.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와 브랜드가 무엇이냐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서는 무려 10명 중 8명이 올리브영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쿠팡(5명)·배달의민족(4명)·무신사(1명)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이들이 한국에서 주로 이용하는 결제수단(학교 연계 은행 체크카드 제외)으로는 와우패스가 10명 중 5명이 사용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국 신용카드(2명)·현금(1명) 순으로 나타났다.이들의 한국 유학 만족도를 들여다보면 10명 중 5명이 매우 만족을, 또 다른 5명도 만족을 선택한 만큼 한국 유학을 선택하는 외국인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오렌지스퀘어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도 와우패스를 한국에서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의 결제 편의 서비스 외에 다양한 기능·혜택 등을 지속 발굴 및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의 제휴 등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27만2573명으로 전년 동기(23만2031명) 대비 17.5% 증가했다.

2025.09.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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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6일부터 일본車 관세 15%…韓은 '줄다리기'중

자동차

미국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한국보다 10%포인트 낮은 관세를 적용하게 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현재 미국과 협상중인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15% 관세를 적용한다고 15일 연방 관보를 통해 밝혔다.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는 현행 27.5%에서 15%로 낮아진다.반면 한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는 25% 관세가 계속 적용돼 일본보다 10%포인트의 관세를 더 부담하게 되며,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전망이다.한국(7월 30일 타결)과 일본(7월 22일 타결) 모두 미국과 큰 틀에서 무역 협상을 타결해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그러나 협상 세부 내용을 두고 이견을 빚으면서 미국은 자동차 관세를 바로 낮추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뒤에야 지난 4일 미일 무역 합의를 공식적으로 이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 인하 시행이 이날 관보를 통해 확정된 것이다.3500억달러 대미 투자 방식이 관건한국도 일본처럼 미국이 약속한 자동차 관세 인하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미국이 유리해 보이는 합의를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한 상황에서, 미국은 일본과 유사한 합의를 받아들이라고 종용함에 따라 한국은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등을 낮추는 대신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이행 방안이 핵심 쟁점인데 한국은 지분 투자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을 보증으로 하려고 하지만, 미국은 일본과 같은 사실상의 '백지수표'를 요구하고 있다.일본은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는데 대미 투자처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하고, 투자 이익은 투자 원리금 변제 전에는 미국과 일본이 절반씩 나눠 갖고 변제 후에는 미국이 90%를 갖는다는 조건이다.투자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이뤄져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처를 지정하면 일본은 45일 이내에 자금을 대야 한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이 관세를 올릴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세부 내용 두고 치열한 협상"이런 상황에서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취재진에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디테일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여 본부장은 일본이 먼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춘 것에 대해 "우리도 최대한 빨리 (15%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협상의 과정이니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시한에 쫓긴다고 해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는 합의안에 서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러 가는 것은 돈을 벌러 가는 것이지, 돈을 퍼주러 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그런 기업을 향해 정부가 나서서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할 수는 없다. 기업의 손해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9.16 16:01

3분 소요
최태원, '동거인 루머' 유튜버들 고소…'과즙세연' 비방 유튜버도 '딱 걸려'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한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 회장 등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작년 10월 고소한 유튜버 10여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최 회장은 이들이 자신이나 동거인 김 대표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는 고추밭 외 '고추타운', '세렝게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유명인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했다.해당 유튜버는 최 회장뿐만 아니라 BJ 과즙세연(인세연)을 비롯해 여러 유명인을 비방해온 사이버레커로, 과즙세연 비방 영상으로도 고소당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뒤 관련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다.최 회장은 형사 고소와 함께 서울서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유튜브 운영 주체인 구글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요청해 소송 전 증거조사 절차인 증거개시(디스커버리)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고추밭 등 일부 유튜버의 신원을 특정해 경찰 등에 추가 증거자료로 제출했다.최 회장 측은 지난 2021년에도 자신과 김 대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인터넷 카페 운영자와 악플러 등 여러 루머를 퍼트리고 악의적인 비방 댓글을 달았다가 수사를 받고 유죄 판결이 확정돼 처벌받은 사례들도 나왔다.

2025.09.16 15:20

1분 소요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어떤 게임?

IT 일반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신작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9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개발진들이 참여해 개발 초창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이 외에도 ‘더 스타라이트’는 멀티버스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을 통한 ‘몰입의 감동’을 내세우며, 하반기 MMORPG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흩어진 ‘스타라이트’를 따라 펼쳐지는 멀티버스 서사처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로는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게임의 마스코트에 해당하는 ‘로버’까지 총 다섯 명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만큼 각자 다른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유저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게임 속 세계에서 역할이 유동적으로 변한다.게임을 시작하면, 각 캐릭터 배경에 맞는 튜토리얼을 따라가고, 이후 정통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후르츠 빌리지’에서 첫 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동양적 정취를 가득 담은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회색고원’ 등 상이한 시대성과 정서가 교차하는 지역들로 여정을 이어 가고,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다음 차원의 문을 여는 단서이자 ‘스타라이트’를 얻는 중요한 과정으로 작용한다.각 디렉터는 멀티버스 속에 공존하는 여러 문화와 콘셉트를 서로 잇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정준호 디렉터는 동양풍 사찰 옆에 현대식 놀이터나 커피차를 배치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가 섞인 배경을 한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했으며, 남구민 디렉터는 지역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바뀌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강화했다. 정성환 대표는 자신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과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연성을 높였다.듀얼 클래스로 즐기는 스마트한 전투초반 여정은 세계관의 맥을 따라 지역을 탐색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탐구하는 구조로 전개된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각 차원의 이해관계에 따른 다른 감정선과 대사를 경험하고, 점차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과 공성전, 필드 보스 등 다양한 PvP, PvE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하는 ‘듀얼 클래스’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두 클래스를 교체해가며 운용할 수 있게 몇몇 캐릭터는 상반되는 성격의 클래스를 보유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로 기동·교란과 보조 운용을 병행하며,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파티 유지와 범위 화력을 오간다. 실키라의 경우 헌터와 어쌔신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변환하며 PvP, PvE, 파티플레이 등 모든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다.캐릭터는 등급별 액티브 스킬 풀에서 최대 8개를 골라 기본 공격과 연동해 운용한다. 최대 3개의 프리셋을 저장해 두고 현장에서 PvP·PvE 국면에 맞춰 빠르게 교체할 수 있으며, 스킬은 길게 눌러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 한 번으로 자동 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덕분에 주기가 고정된 버프·핵심기는 자동에 맡기고, 타이밍을 타는 제어·차단기는 직접 컨트롤해 밀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필드 보스의 경우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보스에 도전할 수 있으며,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고 마지막 일격 성공 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할 전투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생존을 향해 펼치는 진검승부 '영광의 섬''더 스타라이트'의 대표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최후 1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총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으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하루 1회, 주어진 10분 동안 점차 줄어드는 안전 지역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친다.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그 외에도 갈대숲에 몸을 숨겨 상대를 기습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해 우위를 점하는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팀 대전 시 충돌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진입로를 막고 다양한 전략전술을 펼치며 소규모 공성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평가 점수’를 적용해 유저 간 경쟁 재미도 강화했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이면 적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평가 점수’로 승자를 가리며, 팀전은 팀원 점수 총합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높은 등급 아이템 획득에 필요한 특별 재화 ‘영광의 증표’를 차등 지급해 긴장감도 높였다.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더 스타라이트'의 재미'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랫폼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 PC에선 보다 폭넓은 그래픽 및 조작 옵션을 제공하고, 모바일에선 화면 특성에 맞춘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브랜드 사이트의 크로스플레이 런처로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를 일원화해, 장소와 기기를 바꿔도 같은 흐름으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이처럼 ‘더 스타라이트’는 단순한 기능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서 세계관·캐릭터·사운드·그래픽 등 게임의 모든 요소가 하나의 서사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몰입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오는 9월 18일 확인할 수 있다.

2025.09.16 14:30

5분 소요
목구멍,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고기구이전문점 부문 수상

산업 일반

 솥뚜껑 삼겹살 전문점 ‘목구멍’을 운영하는 ㈜팀브로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고기구이전문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 방식으로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과 베트남 공동 수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구멍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경남 거제에서 시작된 ‘목구멍’은 '숙성이고 나발이고, 좋은 고기가 맛있습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깃집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열 보존율이 높은 솥뚜껑 불판과 삼겹살에 미나리를 곁들인 신선한 조합으로 솥뚜껑 삼겹살의 재부흥을 이끌었다.목구멍이 이렇게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엄격한 기준 하에 선별한 신선하고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숙련된 직원들의 그릴링 서비스로 풍미를 배가 시키기 때문이다.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베트남에 이어 발리와 우붓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신철욱 ㈜팀브로 대표는 “목구멍은 단순히 고기를 파는 곳이 아니라 본사와 점주 그리고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건강한 외식 생태계를 지향한다”며 “본사에서 직접 고기를 선별하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점주의 수익성을 보장한다.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고기 맛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문성재 대표는 “무엇보다도 소비자 여러분께서 직접 선택해 주셨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변함없는 성원과 전국 가맹점주분들의 헌신 덕분에 2개국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트로피의 무게와 설렘을 잊지 않고 최고의 고기 맛과 경험으로 보답하며 건강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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