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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서민금융진흥원과 ‘맞손’...청년층 포용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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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지난 1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본인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 보고서를 월 1회, 1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며,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 할인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금융 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사업에 참여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 복무 후 제대한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등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 역량 강화는 개인의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4:34

1분 소요
“임영웅을 카드에 담다” 하나은행·하나카드, ‘HERO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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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손님들께 다양한 적립 혜택과 특별한 기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은 ‘HERO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또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 번째 체크카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HERO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1000원씩, 최대 5000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HERO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한 손님을 대상으로 ▲안마 의자(1명) ▲이동식 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건강기능식품(100명)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1원 이상 결제한 모든 손님에게는 커피쿠폰을 증정한다.HERO 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적립 혜택을 누리면서 임영웅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하나뿐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임영웅은 오는 9월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 참석하여 시축자로 나서며 하프타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9.08 18:01

2분 소요
“실시간 어닝콜 번역·통역까지…美 주식 투자 판을 바꾸는 ‘스톡나우’” [이코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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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실적 시즌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한밤중 유튜브 방송이나 해외 기사 요약본에 의존해야 했다. 속도는 늦고, 정확성은 떨어졌다. 실시간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StockNow)는 이 불편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2024년 10월 국내 최초로 미국 증시 상장사 4000여 곳의 어닝콜 실시간 한국어 번역 서비스를 선보였고, 2025년 4월에는 실시간 한국어 통역 기능까지 도입했다. 언어와 시차의 장벽이 무너진 순간이었다.는 김정훈·최준회 공동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과 향후 전략을 들어봤다. 김 대표는 지그재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일했고 최 대표는 개발자 출신이다. 두 사람은 2023년 여름 함께 터네이셔스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어느 날 새벽 갑자기 계좌에서 몇백만 원이 사라진 걸 보고 깼다. 국내 언론은 자고 있었고, 블룸버그에 들어가도 영어가 벽이었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실시간으로 알 수 없다는 게 너무 답답했다”라고 창업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많은 투자자들은 특정 유튜버 방송에 몰려 채팅 투표로 어떤 기업의 어닝콜을 들을지 정했다. 김 대표는 “AI가 있으면 굳이 투표할 필요도 없이 원하는 기업 어닝콜을 각자 실시간으로 번역·통역해 들을 수 있을 텐데 왜 이런 서비스가 없을까라는 의문이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단순 거래가 아닌 정보 중심스톡나우는 증권사 앱과 달리 거래 기능이 없다. 대신 정보 탐색과 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증권사 앱은 거래가 중심이라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 클릭 몇 번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지만, 우리는 실적 캘린더나 속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가장 큰 차이다.”현재 서비스의 핵심은 ▲실적 발표 일정 캘린더와 알림 ▲어닝콜 실시간 번역·통역 ▲2시간 콜의 핵심 문장 자동 요약 ▲원문 대조 기능이다. 최 대표는 “어닝콜 번역에서 중요한 건 회계·기술 용어를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옮기는 것”이라며 “AI 모델을 계속 튜닝해 맥락을 잇고 오류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터네이셔스가 2024년 10월 국내 최초로 시장에 진입한 직후, 토스도 2025년 2월 베타 서비스를 내놨다. 하지만 커버리지와 속도는 차별점으로 남았다. “저희는 현재 4000개 기업을 커버한다. 토스는 수백 개 수준에서 시작했다. 물론 시장에 경쟁자가 생기는 건 긴장 요소지만, 동시에 시장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다만 데이터 속도는 여전히 과제다. 김 대표는 “블룸버그나 벤징가 같은 글로벌 벤더사도 소형 종목은 늦게 제공한다”며 “직접 수집 비중을 늘리고 AI 처리를 강화해 속도를 높이는 중”이라고 말했다.스톡나우는 거래 수수료 대신 멤버십 구독형 모델을 택했다. 2025년 6월 유료 멤버십을 월 1만6900원에 도입했다. 김 대표는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4만 명 수준”이라며 “유료 구독자는 두 달 만에 1.5배씩 성장하고 있다. 연말까지 10만 MAU와 손익분기점 달성이 목표다”라고 말했다.다만 대중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인정한다. “어닝콜과 실적 발표를 챙겨보는 투자자는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올해 상반기엔 대중적 확장보다는 리치 마켓에 집중하는 게 맞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AI 어시스턴트로의 진화두 대표는 스톡나우를 단순 번역 툴이 아닌 투자 의사결정 보조 도구로 발전시키려 한다. “1단계가 번역·통역이라면, 2단계는 자동 요약과 사전 브리핑이다. 3단계는 인사이트 발굴이다. 단순히 정보를 옮기는 게 아니라 어떤 키워드, 어떤 산업 트렌드에 주목해야 하는지까지 짚어주는 것이다.”최 대표도 “AI를 이용해 반복적인 조사 과정을 줄여주고, 개인 투자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시하는 ‘투자 어시스턴트’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연내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영어권 투자자들도 반복적인 조사나 사전 준비 과정에서 불편을 겪습니다. 이 영역까지 확장하면 영어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투자유치도 본격화한다. “초기엔 확신 없는 상태에서 투자금을 받기보다, 1년간 스스로 시장성과 재사용성을 검증했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단계에 와서 투자를 유치하려고 한다.” “끈질기게 문제 해결하는 팀이 되겠다”사명 ‘터네이셔스(Tenacious)’에는 창업 철학이 담겼다. “프랑스 오픈 테니스 경기장 문구 중에 ‘가장 끈기 있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이 있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결국 끝까지 버티며 문제를 해결하는 팀만 살아남는다. 우리도 끈기 있게 도전하려는 마음으로 사명을 정했다.” 스톡나우는 이제 막 1년을 맞는다. 김 대표와 최 대표는 3~5년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투자 어시스턴트는 스톡나우가 제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구글이 모든 걸 장악할 줄 알았지만, 여행·부동산 같은 전문 서비스가 살아남았다“면서 “우리도 그 흐름을 믿는다. 투자자가 놓치는 순간을 끝까지 잡아주는 도구, 그것이 스톡나우다”라고 강조했다.

2025.09.08 09:00

4분 소요
카드사 빅데이터로 본 ‘최신 양육 트렌드’…“발달검사·언어치료 관심 급증”

카드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자녀 성장 발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발달검사와 언어 치료 등 전문적 지원을 찾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SNS를 통해 최근 2년간 13세 이하 자녀에 대한 발달검사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지능검사’가 18.4% 비율로 가장 많이 언급된 걸로 나타났다. ‘기질검사’가 16.4%로 그 뒤를 이었고, ‘언어검사’도 10.0% 비율로 많이 언급됐다. 여러 채널을 통해 육아·교육 전문가들의 콘텐츠들을 쉽게 접하면서 자녀의 성장, 발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성향에 맞춘 양육을 위해 다양한 발달검사가 이루어지는 걸로 풀이된다.연령별로는 성장과 건강 관련 키워드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7세 이하 연령에서는 ‘감기’, ‘열’과 같은 건강 관련 키워드를 제외하면 ‘언어치료’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코로나 시기에 태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사람들과 대면할 기회가 줄어들고,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언어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걸로 보여진다. 실제 신한카드 가맹점 기준으로 2025년 상반기 언어발달 치료센터 수는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해 26.2% 늘어난 걸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치료센터 이용 건수는 12.9%, 이용 금액은 23.6%가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출생아 수가 감소한 걸 감안하면 증가폭이 큰 걸로 해석된다.또 아이들의 타고난 기질을 파악하는 ‘기질검사’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아이의 관심사와 성향에 맞춰 선생님을 1:1 매칭해주는 ‘돌봄’ 플랫폼 이용도 늘어났다. 째깍악어, 자란다 등 ‘돌봄’ 매칭 플랫폼 이용 고객은 2년 전보다 58.6% 급증했으며, 주 이용고객은 30대(48.3%)와 40대(4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부모들에게 ‘돌봄’과 함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돌봄’ 매칭 플랫폼이 새로운 교육 선택지로서 부상하는 모습이다.한편 성장기 신체 발달을 위해 다양한 체육 학원을 이용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줄넘기, 축구, 농구 학원의 가맹점 수는 2년전과 비교해 각각 32.7%, 32.8%, 14.4% 증가했고, 이용 건수 역시 줄넘기 42.5%, 축구 40.0%, 농구 26.2%가 늘어나는 등 가맹점 수와 이용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 활동을 통한 신체 발달은 물론 또래 친구와의 교류의 장으로 체육 학원을 애용하는 부모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자연 계열을 선호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학 학원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진 것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최근 2년간 ‘학원’ 관련 SNS 언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전히 가장 많이 언급된 과목은 영어 학원이었지만, 수학 학원의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었다. 2023년 상반기 20.3% 수준이던 수학 학원 비중은 2024년 22.9%로 증가하더니 2025년에는 27.3%까지 그 비중이 높아졌다. 같은 기간 영어 학원에 대한 언급 비중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걸 고려하면, 수학 학원에 대한 관심이 매년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수학 학원의 가맹점 수와 이용 변화를 살펴보면, 2023년 대비 가맹점 수는 9.4%가 증가했으며, 이용 금액과 이용 건수는 각각 17.3%,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결제 현황을 보면, 40대가 67.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50대가 23.9%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50대와 60대 이상의 이용 금액 증가율이 각각 26.0%, 24.4%로 전체 평균 증가율인 17.3%를 크게 상회한다는 것이다. 이는 신한카드가 제시한 ‘2024년 트렌드 키워드 SPARK’에서 ‘협업 가족’ 현상과 동일한 맥락으로 조부모 세대가 손주들의 교육비 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최신 양육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소중한 자녀를 위한 부모 세대의 고민과 달라진 교육 환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9.07 11:06

3분 소요
[런서울런2025] “건강은 체험에서”…대웅제약, 헬스케어 캠페인으로 시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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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RUN SEOUL RUN(런 서울 런)’에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헬스케어 캠페인을 펼치며, 건강 인식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실천했다.대웅제약은 9월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런 서울 런’에 스폰서 부스로 참여해 생활 속 건강 과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19년 역사의 ‘그린리본마라톤’을 계승한 시민 참여형 러닝 축제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는 무대로 기획됐다.대웅제약은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통해 소모한 에너지를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에서도 건강한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러너들의 체력 회복과 면역 강화를 위해 ‘우루샷 2개+임팩타뮨 2개’로 구성된 총 1만5500개 세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현장에서는 전문 상담과 제품 체험, 이벤트 참여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부스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고혈압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의 만성질환 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실시간 혈압 측정과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젊은 세대가 쉽고 편리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강조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ESG 헬스케어 캠페인 ‘세이브 더 히어로(SAVE THE HERO)’를 함께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개인의 건강 실천이 곧 가족과 사회를 지키는 영웅적인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건강 관리가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안전과 행복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강조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 100여 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를 실시해 부정맥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고, 올해 5월에는 서울 헬스쇼에서 안저질환 조기진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왔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런 서울 런은 단순히 달리기를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스스로의 건강을 점검하고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세이브 더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주변을 돌보는 작은 영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실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07 09:41

2분 소요
잇따른 사태로 궁지 몰린 MBK파트너스 [AI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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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에 이어 롯데카드 해킹 사고까지 터지면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잇따른 악재를 계기로 MBK의 경영방식과 거버넌스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선 모습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부터 롯데카드 본사에 현장조사반을 투입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내부 파일은 약 1~2GB 규모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보안사고 발생 후 17일이 지나서야 이를 인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본적인 내부통제조차 부실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보안사고를 반복하는 기업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와 동시에 MBK를 향한 금융당국의 시선도 차갑다. 신임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달 27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대한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불공정거래 여부와 인수 과정에서의 펀드 출자자 모집 절차 등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후문이다.금융위원회 역시 강경한 입장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못박았다. 금감원이 이미 MBK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황이라 법적 공방은 불가피해 보인다.이번 사태는 사모펀드 제도 자체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사모펀드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다”며 “글로벌 규제 수준에 비춰 개선할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MBK 리스크를 넘어 제도 전반으로 논의가 확산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결국 홈플러스와 롯데카드라는 ‘투 트랙 리스크’가 한꺼번에 불거지면서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은 불가피해졌다. 단순한 보안사고와 경영 실패를 넘어 사모펀드 거버넌스 자체를 둘러싼 근본적 논란이 불붙는 양상이다.*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09.05 15:56

2분 소요
‘해킹사고’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변명의 여지없다…피해 전액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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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조 대표는 4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최근 발생한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번 사태는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서 비롯된 것이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며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에 외부 해킹에 의한 침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의 침해 흔적을 발견했다. 즉시 전 시스템에 정밀 점검과 예방 작업을 수행했다. 현재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과 외부 전문조사 회사가 상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는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롯데카드는 사고 발생 이후 전사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 관련 고객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 외부 침입이 있었던 시기에 해당 서버에서 온라인 결제했던 고객에는 최우선으로 카드를 재발급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다.조 대표는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밝혀지는 추가적인 상황에는 전사적 차원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진행 상황에도 고객 여러분께 진솔하게 알려 드리고, 필요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혹시라도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는 저희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전액을 보상해 드릴 것을 대표이사로서 고객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고객께서 느끼신 실망과 불안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2025.09.04 15:07

2분 소요
롯데카드 "24시간 상담센터 운영, 부정 사용시 선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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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침해(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가 관련 콜센터를 신설하고, 카드 부정 사용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 전부를 보상하는 절차를 진행한다.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강화된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전날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1번 개인회원·9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담상담사 연결)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한다.지난 1일부터는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후 10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이다.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을 유지한다.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는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했다. 다만 탈회의 경우에는 미결제 잔액과 잔여 포인트 등의 설명이 필요해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가능하다.롯데카드는 또 국내·외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운영 중이다. 침해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롯데카드에 처음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4일로 알려졌다. 이날과 15일 이틀에 걸쳐 약 1.7기가바이트(GB) 데이터가 유출됐고, 16일에도 세 번째 해킹 시도가 이어졌다. 롯데카드가 해킹 사실을 알아챈 것은 첫 사고가 발생한 지 17일이 지난 지난달 31일이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7:39

2분 소요
“집에서 만나는 서울 맛집”…현대카드 데이터가 추천한 피코크 간편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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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이마트와 함께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5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피코크는 집에서도 맛집의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이마트의 간편식 브랜드다.이번 신상품 5종은 현대카드의 2023~2024년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찾아낸 서울 시내 진짜 맛집 3곳의 대표 메뉴들로 구성됐다.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소셜 미디어와 바이럴 마케팅의 범람으로 진짜 맛집을 검증하기 어려워진 점에 주목했다. 양사는 현대카드의 결제데이터를 활용하면 진짜 맛집을 발굴,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맛집 발굴 및 데이터 검증은 현대카드 데이터랩(Data Lab)이 맡았으며, 선정 및 검증을 통해 메뉴를 개발하는데만 1년 반이 소요됐다.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남대문시장 상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67년 전통의 중국음식점 ‘홍복’, 최근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성수동에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다녀간 일본 라멘집 ‘라무라’,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들의 사용액과 재방문율 모두 1위를 기록한 청담동 지역의 일본식 꼬치요리 전문점 ‘야키토리 파노’ 등 3곳이다.상품 개발에는 맛집 대표와 피코크 바이어, 이마트 ‘비밀연구소’ 셰프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제품은 홍복의 ‘유니짜장면’ ‘유림기’, 라무라의 ‘흑라멘’과 닭껍질교자’ 그리고 야키토리 파노의 ‘타레소스’ 5종이다. 타레소스는 야키토리 파노의 특제 소스로 꼬치 조리시 사용되는 양념이다.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출시 기념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매장에서 위 제품 구입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때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피코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마트 앱 스탬프 행사와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상품들은 전국 이마트 매장과 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와 현대카드 앱 및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유통사 최초 PLCC이자 지금까지 160만장 넘게 발급된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협업해 왔다.

2025.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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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5% 인상, 주4.5일제 도입해야”....금융노조, 26일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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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산업은행 등의 노조가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오는 26일 총파업을 결의했다.금융노조는 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4.9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며 "사측의 교섭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전면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업이 예고대로 실행되면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26일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이번 산별교섭의 핵심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주4.5일제 전면 도입 ▲신규 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이다.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앞두고 오는 3일 은행회관 앞에서 성실교섭촉구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8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16일에는 주 4.5일제 실현을 염원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금융노조의 주 4.5일제 도입 주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22년부터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강한 여론의 반발에 한발 물러섰다. 지난해에도 주 4.5일제 도입과 함께, 영업시간 30분 조정(9시 30분 영업 시작) 등을 요구하며 2년 만에 총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찬성률은 95.06%였다.금융노조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노동시간 단축이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동시간 단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저출생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주 4.5일제는 금융산업 노동자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사회 전반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2025.09.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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