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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6일부터 일본車 관세 15%…韓은 '줄다리기'중

자동차

미국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한국보다 10%포인트 낮은 관세를 적용하게 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현재 미국과 협상중인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15% 관세를 적용한다고 15일 연방 관보를 통해 밝혔다.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는 현행 27.5%에서 15%로 낮아진다.반면 한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는 25% 관세가 계속 적용돼 일본보다 10%포인트의 관세를 더 부담하게 되며,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전망이다.한국(7월 30일 타결)과 일본(7월 22일 타결) 모두 미국과 큰 틀에서 무역 협상을 타결해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그러나 협상 세부 내용을 두고 이견을 빚으면서 미국은 자동차 관세를 바로 낮추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뒤에야 지난 4일 미일 무역 합의를 공식적으로 이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 인하 시행이 이날 관보를 통해 확정된 것이다.3500억달러 대미 투자 방식이 관건한국도 일본처럼 미국이 약속한 자동차 관세 인하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미국이 유리해 보이는 합의를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한 상황에서, 미국은 일본과 유사한 합의를 받아들이라고 종용함에 따라 한국은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등을 낮추는 대신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이행 방안이 핵심 쟁점인데 한국은 지분 투자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을 보증으로 하려고 하지만, 미국은 일본과 같은 사실상의 '백지수표'를 요구하고 있다.일본은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는데 대미 투자처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하고, 투자 이익은 투자 원리금 변제 전에는 미국과 일본이 절반씩 나눠 갖고 변제 후에는 미국이 90%를 갖는다는 조건이다.투자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이뤄져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처를 지정하면 일본은 45일 이내에 자금을 대야 한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이 관세를 올릴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세부 내용 두고 치열한 협상"이런 상황에서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취재진에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디테일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여 본부장은 일본이 먼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춘 것에 대해 "우리도 최대한 빨리 (15%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협상의 과정이니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시한에 쫓긴다고 해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는 합의안에 서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러 가는 것은 돈을 벌러 가는 것이지, 돈을 퍼주러 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그런 기업을 향해 정부가 나서서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할 수는 없다. 기업의 손해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9.16 16:01

3분 소요
최태원, '동거인 루머' 유튜버들 고소…'과즙세연' 비방 유튜버도 '딱 걸려'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한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 회장 등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작년 10월 고소한 유튜버 10여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최 회장은 이들이 자신이나 동거인 김 대표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는 고추밭 외 '고추타운', '세렝게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유명인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했다.해당 유튜버는 최 회장뿐만 아니라 BJ 과즙세연(인세연)을 비롯해 여러 유명인을 비방해온 사이버레커로, 과즙세연 비방 영상으로도 고소당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뒤 관련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다.최 회장은 형사 고소와 함께 서울서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유튜브 운영 주체인 구글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요청해 소송 전 증거조사 절차인 증거개시(디스커버리)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고추밭 등 일부 유튜버의 신원을 특정해 경찰 등에 추가 증거자료로 제출했다.최 회장 측은 지난 2021년에도 자신과 김 대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인터넷 카페 운영자와 악플러 등 여러 루머를 퍼트리고 악의적인 비방 댓글을 달았다가 수사를 받고 유죄 판결이 확정돼 처벌받은 사례들도 나왔다.

2025.09.16 15:20

1분 소요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어떤 게임?

IT 일반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신작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9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개발진들이 참여해 개발 초창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이 외에도 ‘더 스타라이트’는 멀티버스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을 통한 ‘몰입의 감동’을 내세우며, 하반기 MMORPG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흩어진 ‘스타라이트’를 따라 펼쳐지는 멀티버스 서사처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로는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게임의 마스코트에 해당하는 ‘로버’까지 총 다섯 명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만큼 각자 다른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유저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게임 속 세계에서 역할이 유동적으로 변한다.게임을 시작하면, 각 캐릭터 배경에 맞는 튜토리얼을 따라가고, 이후 정통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후르츠 빌리지’에서 첫 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동양적 정취를 가득 담은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회색고원’ 등 상이한 시대성과 정서가 교차하는 지역들로 여정을 이어 가고,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다음 차원의 문을 여는 단서이자 ‘스타라이트’를 얻는 중요한 과정으로 작용한다.각 디렉터는 멀티버스 속에 공존하는 여러 문화와 콘셉트를 서로 잇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정준호 디렉터는 동양풍 사찰 옆에 현대식 놀이터나 커피차를 배치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가 섞인 배경을 한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했으며, 남구민 디렉터는 지역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바뀌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강화했다. 정성환 대표는 자신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과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연성을 높였다.듀얼 클래스로 즐기는 스마트한 전투초반 여정은 세계관의 맥을 따라 지역을 탐색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탐구하는 구조로 전개된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각 차원의 이해관계에 따른 다른 감정선과 대사를 경험하고, 점차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과 공성전, 필드 보스 등 다양한 PvP, PvE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하는 ‘듀얼 클래스’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두 클래스를 교체해가며 운용할 수 있게 몇몇 캐릭터는 상반되는 성격의 클래스를 보유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로 기동·교란과 보조 운용을 병행하며,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파티 유지와 범위 화력을 오간다. 실키라의 경우 헌터와 어쌔신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변환하며 PvP, PvE, 파티플레이 등 모든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다.캐릭터는 등급별 액티브 스킬 풀에서 최대 8개를 골라 기본 공격과 연동해 운용한다. 최대 3개의 프리셋을 저장해 두고 현장에서 PvP·PvE 국면에 맞춰 빠르게 교체할 수 있으며, 스킬은 길게 눌러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 한 번으로 자동 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덕분에 주기가 고정된 버프·핵심기는 자동에 맡기고, 타이밍을 타는 제어·차단기는 직접 컨트롤해 밀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필드 보스의 경우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보스에 도전할 수 있으며,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고 마지막 일격 성공 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할 전투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생존을 향해 펼치는 진검승부 '영광의 섬''더 스타라이트'의 대표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최후 1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총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으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하루 1회, 주어진 10분 동안 점차 줄어드는 안전 지역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친다.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그 외에도 갈대숲에 몸을 숨겨 상대를 기습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해 우위를 점하는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팀 대전 시 충돌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진입로를 막고 다양한 전략전술을 펼치며 소규모 공성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평가 점수’를 적용해 유저 간 경쟁 재미도 강화했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이면 적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평가 점수’로 승자를 가리며, 팀전은 팀원 점수 총합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높은 등급 아이템 획득에 필요한 특별 재화 ‘영광의 증표’를 차등 지급해 긴장감도 높였다.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더 스타라이트'의 재미'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랫폼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 PC에선 보다 폭넓은 그래픽 및 조작 옵션을 제공하고, 모바일에선 화면 특성에 맞춘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브랜드 사이트의 크로스플레이 런처로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를 일원화해, 장소와 기기를 바꿔도 같은 흐름으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이처럼 ‘더 스타라이트’는 단순한 기능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서 세계관·캐릭터·사운드·그래픽 등 게임의 모든 요소가 하나의 서사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몰입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오는 9월 18일 확인할 수 있다.

2025.09.16 14:30

5분 소요
목구멍,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고기구이전문점 부문 수상

산업 일반

 솥뚜껑 삼겹살 전문점 ‘목구멍’을 운영하는 ㈜팀브로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고기구이전문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 방식으로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과 베트남 공동 수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구멍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경남 거제에서 시작된 ‘목구멍’은 '숙성이고 나발이고, 좋은 고기가 맛있습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깃집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열 보존율이 높은 솥뚜껑 불판과 삼겹살에 미나리를 곁들인 신선한 조합으로 솥뚜껑 삼겹살의 재부흥을 이끌었다.목구멍이 이렇게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엄격한 기준 하에 선별한 신선하고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숙련된 직원들의 그릴링 서비스로 풍미를 배가 시키기 때문이다.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베트남에 이어 발리와 우붓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신철욱 ㈜팀브로 대표는 “목구멍은 단순히 고기를 파는 곳이 아니라 본사와 점주 그리고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건강한 외식 생태계를 지향한다”며 “본사에서 직접 고기를 선별하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점주의 수익성을 보장한다.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고기 맛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문성재 대표는 “무엇보다도 소비자 여러분께서 직접 선택해 주셨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변함없는 성원과 전국 가맹점주분들의 헌신 덕분에 2개국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트로피의 무게와 설렘을 잊지 않고 최고의 고기 맛과 경험으로 보답하며 건강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16 14:00

2분 소요
네이버웹툰-디즈니 맞손...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 만든다

IT 일반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와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디즈니의 과거 만화부터 최신 만화까지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non-binding 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현지 시간 9월 15일 발표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팬들은 3만5000편 이상에 달하는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의 만화들을 하나의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서 최초로 즐길 수 있게 된다.신규 플랫폼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새 플랫폼은 디즈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수십 년간의 대표 작품들을 물론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WEBTOON)’ 영어 서비스에서 연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일부 제공 예정이다. 또한, 세로 스크롤과 전통 만화 형식을 같이 지원한다.디즈니 플러스 회원 혜택의 일환으로,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는 신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엄선된 작품들을 추가 비용 없이 감상할 수 있다.웹툰 엔터테인먼트와 디즈니는 지난 달 디즈니 프랜차이즈의 대표 작품 약 100편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조시 다마로(Josh D’Amaro) 디즈니 익스피리언스(Disney Experiences) 부문 회장은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에 걸친 독보적인 만화 컬렉션을 한 곳에 모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디지털 만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팬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새 디지털 만화 플랫폼은 글로벌 배포를 목표로 한다. 일부 작품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네이버웹툰이운영하는 한국어 서비스와 일본어 서비스에도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협력과 더불어 양사는 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기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non-binding term sheet)도 체결했다. 해당 지분 투자와 이번 플랫폼 개발 협력은 양사의 최종 계약 체결과 거래 종결에 필요한 통상적인 절차 완료를 전제로 한다.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새로 선보일 플랫폼은 우리의 제품·기술 전문성과 디즈니의 방대한 작품들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디즈니의 전설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발견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 유산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와 함께 디지털 만화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되어 큰 영광이며, 이번 협력은 우리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중요한 한 걸음이자, 앞으로 디즈니와 더욱 큰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1:25

2분 소요
SOOP, 나이지리아 문화부와 디지털 창작자 경제 활성화 MOU 체결

IT 일반

SOOP은 나이지리아 연방 예술·문화·창의경제부(Federal Ministry of Arts, Culture and the Creative Economy)와 ‘혁신적 디지털 창작자 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나이지리아 현지 디지털 창작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의경제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SOOP 플랫폼의 나이지리아 확장을 시작으로, 창작자 생태계 조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 교류 및 공동 브랜딩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SOOP 플랫폼의 현지 서비스 정식 론칭을 통해 콘텐츠 유통 거점과 유저 참여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나이지리아 창작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플랫폼 내 수익화 모델 고도화를 통해 창작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양측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 창작자를 위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스튜디오 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음악, 영상, 웹시리즈,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며 양국 창작자들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나이지리아 문화부는 정책 연계, 결제·데이터 환경 개선, 행정 지원 등을 통해 현지화 과정 전반을 돕고, SOOP은 플랫폼 내 콘텐츠 인큐베이션 구조와 스튜디오 활용 방안을 마련해 창작자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09.16 11:17

1분 소요
롬바드(Lombard), 체인링크·심바이오틱과 손잡고 세계 최초 크로스체인 LBTC 보안 레이어 공개

산업 일반

온체인 비트코인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롬바드(Lombard)가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 범용 스테이킹 프로토콜 심바이오틱(Symbiotic)과 협력해 세계 최초의 크로스체인 LBTC(Lombard Bitcoin) 보안 레이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과 심바이오틱의 리스테이킹 프레임워크를 결합한 사례로, LBTC 전송에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LBTC는 특정 네트워크에 구속되지 않는 체인 독립적 비트코인 자산이다.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전송은 체인링크의 CCIP 인프라와 심바이오틱의 리스테이킹 기반 구조라는 이중 보안 체계로 보호된다. 이는 개별 거래의 안정성을 넘어 네트워크가 성장할수록 보안 수준이 함께 강화되는 구조를 만들어 LBTC를 기관급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특히 이번 통합으로 롬바드의 네이티브 토큰 BARD의 첫 번째 실질적 유틸리티가 개방된다. BARD 보유자는 롬바드 앱을 통해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킹한 BARD는 멜로우 프로토콜의 멀티볼트를 거쳐 심바이오틱에 연결된다. 복잡한 유동성 관리와 보상 복리화는 백엔드에서 자동 처리된다. 사용자는 단순히 볼트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스테이킹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시스템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된다.이번 협력은 경제적 안전성을 갖춘 크로스체인 전송 인프라의 첫 상용화 사례다. 향후 오라클, 결제 레이어, 디파이 핵심 인프라 등으로 확장이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롬바드 공동창업자 제이콥 필립스(Jacob Phillips)는 “LBTC는 최고의 기회를 찾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타협 없는 보안이 보장돼야 한다”며 “체인링크와 심바이오틱과의 협업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LBTC를 한층 견고한 자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체인링크 랩스의 요한 에이드(Johann Eid) 최고사업책임자는 “CCIP의 모듈형 보안 구조는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바이오틱 공동창업자 미샤 푸티아틴(Misha Putiatin)은 “휴면 자산을 능동적인 보안 인프라로 전환하는 심바이오틱의 비전이 CCIP와 결합해 크로스체인 자산 흐름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롬바드는 온체인 비트코인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2024년 설립 이후 비트코인을 디파이에 본격적으로 편입시키며 새로운 자본시장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대표 자산인 LBTC는 출시 92일 만에 총예치자산(TVL)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비트코인 기반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에이브(Aave), 스파크(Spark), 이더파이(Ether-Fi),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모포(Morpoh), 커브(Curve) 등 블루칩 프로토콜에서 채택되고 있다. 롬바드는 비트코인의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관급 인프라를 구축해 비트코인 홀더와 프로토콜, 플랫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2025.09.16 11:06

2분 소요
"삼계탕 한 그릇 1만8천원 시대"…서울 외식 물가 3년 새 2500원↑

산업 일반

서울에서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지난달 1만8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 삼계탕 외식비 평균 가격은 지난달 1만8천원으로 지난 7월의 1만7923원보다 77원 올랐다.삼계탕 가격은 2022년 8월 1만5462원에서 2023년 1월 1만6천원, 작년 7월 1만7000원선을 넘었고 지난달 1만8000원으로 오르면서 3년 동안 평균 2500원이 뛰었다.지난달 삼계탕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8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전북(1만7400원), 광주(1만7200원), 경기(1만7138원) 순으로 조사됐으며 충북(1만5143원)이 가장 저렴했다.지난달 서울지역 자장면 가격도 7500원에서 7577원으로 올랐다. 서울지역 자장면값은 2022년 4월 6000원대, 2023년 9월 7000원대, 올해 1월 7500원대가 됐다.반면 서울지역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2만639원에서 2만571원으로 68원 내렸다.8개 품목 중에서 김밥(3623원), 칼국수(9692원), 냉면(1만2423원), 비빔밥(1만1538원), 김치찌개 백반(8577원) 등 5개 품목은 지난달 평균 가격 변동이 없었다.지난달 서울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538원, 목욕비는 1만769원으로 전달과 같다.

2025.09.16 09:00

1분 소요
"삼성 TV에 LG서비스가?"...LG U+, 스마트TV에 FAST 채널 공급

산업 일반

LG유플러스가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9월부터 시청 가능한 채널은 ▲JTBC ▲JTBC2 ▲JTBC4 ▲MBN ▲한국경제TV ▲연합뉴스경제TV ▲매일경제TV ▲MTN 머니투데이방송 ▲캐리TV ▲더라이프2 ▲K바둑 ▲아리랑TV 등 총 12개 채널로, 올해 내 순차적으로 시청 가능하다.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개방형 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구독요금이나 시청료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IPTV, 케이블 TV 등 유료방송, OTT와는 달리 스마트 TV와 인터넷만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LG Channels와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을 직접 송출함으로써, 더 많은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 TV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6000여 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만의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시청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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