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치킨 반마리 9000원"...CJ제일제당, 시장 판도 바꾼다
- CJ 자메이카 Style 치킨 출시
통다리·통날개 붙은 몸통 형태
특제소스로 중독적 '맵단짠' 구현

CJ제일제당은 닭 반마리를 통으로 뜯고 즐기는 재미가 있는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통다리와 통날개가 붙어 있는 몸통으로 구성된 형태다. 외식 및 배달 치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뼈 치킨'(bone-in)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9003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공식 소비자가격(1만900원)보다 18% 저렴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3년 '고메 소바바치킨'을 출시하며 냉동치킨 시장에서 '소스형 치킨'을 성공시켰던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뼈 치킨' 카테고리 확장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차별화된 맛 품질로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80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제품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은 오븐 치킨만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이고 자메이카 대표 양념인 저크소스에 블랙페퍼·마늘·고추를 넣어 개발한 CJ제일제당만의 특제소스를 발라 자메이카 치킨 특유의 '맵단짠'(매콤·달달·짭짤)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기존 냉동치킨 제품들과 달리 트레이에 담겨 있어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도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B마트에 선출시된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은 '지금 핫한 신상품 Top 30' 1위에 오르는 등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B마트와 CJ더마켓 외에 이마트·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할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은 지금까지 외식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메뉴를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냉동치킨으로 구현해 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맛 품질의 다양한 메뉴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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