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창립 63년 만에 M&A 첫 결실
- 이자이익 중심 수익구조 탈피…은행과 시너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모범 자산운용사 만들 것”

이에 따라 Sh수협은행은 이달 안에 현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발행 보통주 100%(60만500주)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M&A추진실을 통해 다양한 업권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은행과의 시너지 등 여러 제반사항을 검토한 결과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 중소형 IT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총수탁액 약 1569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요인이 없는 안정적 수익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BIS비율·ROE·ROA 등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 개선은 물론, 투자형 상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시너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는 수협 창립 63년만에 이뤄낸 의미있는 변화의 산물”이라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모범적 자산운용사로 키워 Sh수협은행을 비롯한 범 수협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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