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선우용여 "40만원짜리 모수, 돈 생각나 미치겠다"…그럼 누가 갈까

배우 선우용여가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에 갔다 온 솔직 소감을 밝혀 화제다. 파인다이닝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7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는 ‘81세 선우용여 스케줄 따라갔다가 대판 싸운 딸(모녀전쟁)’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와 함께 최근 ‘모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무리 80살이라도 그렇게 돈을 많이 내고 가는 건 정말 싫다고 했다"며 "그런데 우리 딸이 '그냥 엄마 무조건 한번만 가자'고 하기에 알았다고 하고 갔다"고 전했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요만한 게, 새우 세 조각이 스타트로 나오더라"며 "이건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보는 액세서리"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선우용여는 "딸은 'Delicious'(맛있다)라면서 난리가 났는데 솔직히 돈 생각하니까 그렇게 맛이 없다"며 "푸짐하게 갈비찜이 나오고 그러면 또 모르겠는데 그냥 막 돈 생각 나서 미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딸 연재씨는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신 게 몇 개 있다. 안성재 셰프가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 그 안에 성게알을 넣었는데 엄마가 그건 아이디어 좋다면서 진짜 좋아하셨다"며 덧붙였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서울 용산구에서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한식당 '모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은 곳이다. 저녁 식사 비용은 1인 42만원이다.
한편 '흑백요리사' 열풍 등을 타고 파인다이닝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에게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BC카드의 미쉐린가이드 레스토랑 33곳의 신용체크카드 매출 추이는 10대와 20대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요식업 콘텐츠 열풍이 분 지난해 9월 10, 20대의 파인다이닝 결제는 전년 동월 대비 45.8% 증가했고, 10월(39%), 11월(49.2%) 12월(35.9%)로 연말까지 줄곧 상승했다.
파인다이닝의 가격은 점심은 10만원대, 저녁은 30만원대 전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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