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구단주가 보고 계셔" 김승연 한화 회장, 야구장서 4시간40분 '혈투' 직관

한화 이글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한화이글스 야구 경기를 4시간 40분 동안 직접 관람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현장 행보 중 임직원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3일 한화이글스 야구 경기를 참관했다.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았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 사업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이날 경기는 접전이 이어지며 8회부터 연장 11회까지 진행됐다. 김 회장은 경기 종료까지 직원들과 함께 "최강 한화"를 외치며 응원했고, 4시간 40분의 혈투를 끝까지 지켜봤다.
재계에서 소문난 야구 마니아인 김 회장은 1986년 한화 이글스 창단부터 현재까지 40년간 구단주로서 지원해왔다.
지난 4월에는 야구단 창단 40주년과 신축 야구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하는 등 직접 응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엔 9차례, 올해는 4차례 대전구장을 찾아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맞붙은 한화와 NC 다이노스는 11회 연장 혈투를 펼치고도 7대 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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